대기만성(大器晩成) | u7w2sp | sa.yona.la ヘルプ | タグ一覧 | アカウント登録 | ログイン

대기만성(大器晩成)

返信

대기만성(大器晩成) : 큰 그릇은 만들어지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


노자라는 책에 대지에는 귀퉁이가 없고,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.


큰 인물은 그렇게 쉽게 만들어질 수 없다는 말이지요. 중국의 삼국 시대 때 위나라에 최염이라는 유명한 장군이 있었습니다. 그 장군은 체격도 늠름할 뿐만 아니라, 무장으로서도 능력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그의 사촌 동생인 림이라는 사람은 생기기도 못생겼을 뿐만 아니라 뛰어나게 하는 것이 하나도 없어, 늘 사람들에게서 바보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습니다.

그러나 최염만은 자기 동생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.


집안 어른들이 림을 손가락질하며

"에이, 저 바보 녀석! 형은 잘났는데, 어째서 저녀석은 저리도 바보 같을꼬."

하고 혀를 끌끌 차면, 언제나

"커다란 종이나 커다란 솥은 그렇게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. 큰 재능도 마찬가지이지요. 완성이 되려면 당연히 오랜 시일이 필요합니다. 두고 보세요. 림은 틀림없이 큰 인물이 될 것입니다."

하고 동생을 두둔했습니다.


그렇게 늘 격려해 주고 보살펴 준 형의 따뜻한 정성에 힘입어서인지, 과연 림은 나중에 전자를 보필하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한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. 이 이야기는 삼국위지라는 책에 있는 이야기입니다. 한 사람을 쉽게 판단하려 하지 않고, 긴 안목으로 보려 한 사랑이 담긴 이 말이, 지금은 역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쩔쩔 매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쓰이기도 합니다. 그러나 여러분은 이 말의 본디 뜻을 마음에 잘 새기어, 지금은 무언가를 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기 바랍니다. 구준히 노력하면, 언젠가는 남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될 테니까요.


** 대기만성 : 대기만 해도 성감대. -_-; 와는 다른 뜻이더군. 킁.

投稿者 u7w2sp | 返信 (0) | トラックバック (0)

このエントリーへのトラックバックアドレス:
API | 利用規約 |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| お問い合わせ Copyright (C) 2024 HeartRails Inc. All Rights Reserved.